1769년 홍언철(洪彦喆) 고신(告身)

ㆍ자료UCI: KNU+GWKSMC+KSM-XA.1769.1111-20170501.20160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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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고문서-교령류-고신 | 정치/행정-임면-고신
· 작성주체 발급 : 영조 이금(李昑)
수취 : 홍언철(洪彦喆)
· 작성지역 한성부
· 작성시기 乾隆三十四年(1769)
· 형태사항 57.2 X 81.4 | 1장 | 종이 | 한자 | 낱장
· 인장서명 1 (적색, 정방형, 10.5*10.5, 施命之寶)
· 원소장처 춘천 남양홍씨
· 현소장처 춘천 남양홍씨

연결자료

안내정보

이 문서는 1769년(영조 45)영조홍언철(洪彦喆)봉렬대부(奉列大夫) 행사간원정언(行司諫院正言)에 임명하는 고신(告身)이다.
봉렬대부는 문관 정4품 둘째 품계이고, 사간원정언은 사간원의 정6품 관직을 말한다. 임명자의 품계가 수여받는 관직보다 높아 행수법(行守法)에 의거하여 관직명 앞에 '행(行)'자를 붙인 것이다.
문서의 발급일은 건륭(乾隆) 34년 3월 21일이며, 연호 위에 시명지보(施命之寶)가 찍혀 있다.

상세정보

이 문서는 1769년(영조 45)영조洪彦喆奉列大夫 行司諫院正言에 임명하는 告身이다.
봉렬대부는 문관 정4품 둘째 품계이고, 사간원정언은 사간원의 정6품 관직을 말한다. 임명자의 품계가 수여받는 관직보다 높아 行守法에 의거하여 관직명 앞에 '行'자를 붙인 것이다.
고신은 임금이 신하에게 관직을 내리는 임명장으로 4품 이상 고신과 5품 이하 고신으로 구분된다. 4품 이상 고신은 임금이 직접 내리는 임명장이고 5품 이하 고신은 臺諫의 서경을 거쳐 이조나 병조에서 내리는 임명장이다. 이 문서는 4품 이상 고신에 해당한다.
경국대전 예전의 '文武官四品以上告身式'에 그 형식이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고신의 첫 행에는 임금이 내리는 문서임을 뜻하는 敎旨를 기재하고, 문서 중앙에 임명자의 이름과 수여받는 품계 및 관직을 쓴다. 문서 말미에는 문서 발급연월일을 기재하고, 연호 위에 施命之寶를 찍으며, 발급연월일 좌우에 작은 글씨로 임명사유를 기재하기도 한다. 이 문서 역시 이러한 형식에 따라 작성되었다. 문서의 발급일은 乾隆三十四年 三月 二十一日이며, 연호 위에 시명지보가 찍혀 있다.
이 문서 외에도 홍언철 관련 문서들이 남양홍씨 가문에 다수 현전하고 있다. 이 문서들을 통해 홍언철기유(1729)생이며, 본관은 남양이고 부친은 洪昌進임을 알 수 있다. 홍언철1764년(영조 29)에 시행된 증광시에서 丙科 20위로 급제하였고, 이후 待敎掌令正言 등을 역임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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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조선시대 임명문서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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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2003
차미희, 조선후기 문과 급제자의 분관, 한국사학보6, 고려사학회, 1999
집필자 : 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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