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년 신응조(申應朝) 유지(有旨)

ㆍ자료UCI: KNU+GWKSMC+KSM-XA.1873.1111-20180501.2017000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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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고문서-교령류-유지 | 국왕/왕실-교령-유지
· 작성주체 발급 : 고종 이희(李熙)
수취 : 신응조(申應朝)
· 작성지역 한성부
· 작성시기 同治十二年(1873)
· 형태사항 46.6 X 60.0 | 1장 | 종이 | 한자 | 낱장
· 인장서명 1 (적색, 정방형, 10.0*10.0, 施命之寶)
· 원소장처 춘천 평산신씨
· 현소장처 춘천 평산신씨

연결자료

안내정보

이 문서는 1873년(고종 10)강원도관찰사(江原道觀察使) 신응조(申應朝)에게 발급한 유지(有旨)이다.
문서를 작성한 자는 좌승지(左承旨) 조병식(趙秉式)이고, 신응조에게 임기를 잉임(仍任)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직책을 잘 수행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서의 발급일은 동치(同治) 12년 정월 초10일이고, 연도 위에 승정원인(承政院印)을 찍었다.

상세정보

이 문서는 1873년(고종 10)江原道觀察使 申氏에게 발급한 有旨이다.
문서에는 관직과 성씨만 기재되어 수취인을 알 수 없으나, 승정원일기 1873년(고종 10) 1월 10일 기사에 본문서와 같은 내용이 있어 문서의 수취인이 신응조임을 알 수 있다.
유지는 국왕의 명령을 전달받은 승정원의 담당승지가 그 내용을 직접 작성하여 문서의 수취자에게 송부하는 왕명서이다. 疏批有旨, 勿待罪有旨, 上來有旨, 給馬有旨 등 여러 종류의 유지가 있는데, 이 문서는 상소에 대하여 임금이 내리던 대답을 내용으로 하는 소비유지에 해당한다.
문서를 보면 첫 행에 담당승지의 관직과 이름인 左承旨趙秉式을 기재하였다. 본문에는 신응조가 올린 상소에 대한 대답으로 임기를 仍任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맡은 직책을 調理있게 더욱 힘쓰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문서의 말미에는 발급일자인 '同治十二年 正月 初十日'을 기록하였고, 연도 위에 承政院印을 찍었다. 문서 겉면에는 江原道觀察使 開拆이라고 기재하여 강원도관찰사 신응조만이 열어볼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柳池榮, 朝鮮時代 任命文書 硏究, 韓國學中央硏究院 博士學位論文, 2014
전경목, 고문서, 조선의 역사를 말하다, 휴머니스트, 2014
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2003
鄭求福, 朝鮮朝의 告身(辭令狀) 檢討, 古文書硏究9·10, 한국고문서학회, 1996
집필자 : 이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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