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8년 江陵大都護府에서 을유식년에 작성한 호적대장을 토대로 무자식년에 幼學 金昌載에게 발급한 준호구이다.
강릉 강릉김씨 가문의 준호구는 총 39건으로 1735년부터 1885년까지 작성된 것이 남아있다.
이 준호구에 따르면 주호 김창재의 나이는 당시 55세로 갑오(1714)생이며, 본관은 강릉이다. 부친은 通政大夫 金泰柱이고, 조부는 折衝將軍 行龍驤衛副護軍 金守聲이며, 증조부는 學生 金檜樑이다. 외조부는 학생 崔晦로 본관은 강릉이다. 처 安氏는 임인(1722)생으로 47세이며, 본관은 순흥이다. 안씨의 부친은 유학 安如岳이고, 조부는 학생 安瑛이며, 증조부는 통정대부 安應禎이다. 외조부는 학생 鄭度昌으로 본관은 동래이다.
함께 거주하는 仲父 折衝將軍 僉知中樞府事 金衡柱의 나이는 99세로 경술(1670)생이고 그의 처 郭氏는 경오(1690)생으로 나이는 79세이며, 본관은 강릉이다.
참고문헌
권내현,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역사비평사, 2015
유재춘, 강원도내 戶口 古文書의 현황과 특이사례에 대한 검토, 古文書硏究39, 한국고문서학회, 2011
손병규, 호적, 휴머니스트, 2006
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2003
집필자 : 신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