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3년 안정교(安正敎) 준호구(準戶口)

ㆍ자료UCI: KNU+GWKSMC+KSM-XD.1843.4215-20170501.201600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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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고문서-증빙류-호적 | 사회-인구/호적-호구단자/준호구
· 작성주체 발급 :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
수취 : 안정교(安正敎)
· 작성지역 강릉대도호부
· 작성시기 道光二十三年(1843)
· 형태사항 48.0 X 59.0 | 1장 | 종이 | 한자 | 낱장
· 인장서명 1 (적색, 정방형, 7.0*7.0, 江陵府印)
1 (흑색, 정방형, 14.5*4.0, 周挾改印)
· 원소장처 강릉 순흥안씨
· 현소장처 춘천 유용태

연결자료

안내정보

이 문서는 1843년(헌종 9)유학(幼學) 안정교(安正敎)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에서 발급받은 준호구이다.
당시 안정교는 조부 안처검(安處儉)의 대를 이어 주호가 되었고, 거주지는 남이리면(南二里面) 내곡리(內谷里) 제2통 제3호이다.
문서에 기재된 안정교의 사조를 통해 입양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생부 외에 생모도 같이 기재되어 있다.

상세정보

이 문서는 1843년(헌종 9)江陵大都護府에서 幼學 安正敎에게 발급해준 준호구이다.
문서에 따르면 안정교는 이전 주호였던 조부가 사망하여 대를 이었다. 안정교정축(1817)생으로 당시 나이는 27세이며, 본관은 순흥이다. 부친은 學生 安鳴魯이고, 생부는 出身 安養魯이다. 조부는 及第 安處儉이며, 증조부는 嘉善大夫 行龍驤衛副護軍 安允洽이다. 외조부는 幼學 金在說로 본관은 삼척이다.
이 문서에 따르면 안정교는 모친, 생부, 생모, 처, 아우, 제수와 함께 거주했는데, 모친은 金氏갑진(1784)생이고, 나이는 60세이며, 본관은 삼척이다. 생부 출신 안양로정사(1797)생이고, 나이는 47세이다. 생모 李氏정묘(1807)생으로 나이는 37세이며, 본관은 평창이다.
처는 張氏갑신(1824)생이며, 나이는 20세이고, 본관은 부안이다. 처의 사조는 생략되었다.
아우는 유학 安正斅갑신(1824)생이며, 나이는 20세이고, 제수 金氏안정효와 동갑이며, 본관은 김해이다.
문서에 기재한 노비는 모두 11口이고 그 중에 3구는 병술년 2월에 도망갔다.
이 문서를 살펴보면 첫 행에는 문서의 발급연도와 날짜를 적었다. 그 다음 행을 옮겨 '考庚子成籍戶口帳內'를 기두어로 하는 본문을 작성했는데, 이를 통해 이 준호구는 경자년(1840)에 작성한 호구문서를 참고해 발급한 문서임을 알 수 있다. 그 다음 주호의 거주지, 사조사항, 가족사항을 列書했다. 문서의 마지막에 戶口相準者라 적어 이 문서는 인증된 문서임을 밝히고, 대도호부사의 署押, 官印, 周挾改印을 찍은 뒤에 朱墨으로 '準'이라 적었다.
문서의 보존 상태를 보면 문서의 우측, 좌측 부분과 중앙에 오염이 보인다.
참고문헌
장경준, 조선후기 호적대장과 戶의 성격, 부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5
문현주, 조선후기 戶口文書의 작성 과정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13
문현주, 조선후기 漢城府에서의 戶口單子·準戶口 작성 과정에 관한 再考, 古文書硏究42, 한국고문서학회, 2013
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2003
집필자 : 조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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