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8년 안윤흡(安允洽) 준호구(準戶口)

ㆍ자료UCI: KNU+GWKSMC+KSM-XD.1798.4215-20170501.201600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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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고문서-증빙류-호적 | 사회-인구/호적-호구단자/준호구
· 작성주체 발급 :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
수취 : 안윤흡(安允洽)
· 작성지역 강릉대도호부
· 작성시기 嘉慶三年(1798)
· 형태사항 55.0 X 59.0 | 1장 | 종이 | 한자 | 낱장
· 인장서명 1 (적색, 정방형, 7.0*7.0, 江陵府印)
1 (흑색, 장방형, 14.5*4.5, 周挾字改印)
· 원소장처 강릉 순흥안씨
· 현소장처 춘천 유용태

연결자료

안내정보

이 문서는 1798년(정조 22)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에서 업유(業儒) 안윤흡(安允洽)에게 발급해준 준호구이다.
문서를 발급받을 당시 안윤흡강릉대도호부 남일리면(南一里面) 김아기리(金牙只里) 제10통 제2호에 살았다. 가족은 모친 정부인(貞夫人) 최씨(崔氏)와 처 강릉최씨(江陵崔氏), 아들 유학(幼學) 안처검(安處儉), 며느리 정선전씨(旌善全氏)이다.

상세정보

이 문서는 1798년(정조 22) 江陵大都護府에서 業儒 安允洽에게 발급해준 준호구이다.
안윤흡강릉대도호부 南一里面 金牙只 제10통 제2호에 거주하였다. 모친 崔氏와 처 江陵崔氏 그리고 아들 安處儉 내외가 함께 기재되어 있다. 부친인 安碩貴가 사망하여 대를 이어 주호가 되었다. 문서를 발급받을 당시 주호 안윤흡의 나이는 60세로 기미(1739)생이며 본관은 순흥이다. 안윤흡의 조부는 折衝將軍 行龍驤衛副護軍 安壽慶이며, 증조부는 通政大夫 安楗益이다. 외조부는 嘉善大夫 同知中樞府事 崔萬奉으로 본관은 경주이다. 모친 貞夫人 崔氏의 나이는 79세로 경자(1720)생이다.
강릉최씨는 42세로 정축(1757)생이다. 처의 사조를 보면 부친은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崔光烈이고, 조부는 安逸戶長 崔東錫이며, 증조부는 가선대부 행용양위부호군 崔文涑이다. 외조부는 學生 李点孫으로 본관은 평창이다. 처의 조부 최동석의 관직인 안일호장은 각 지방 관아의 향리에서 은퇴한 이에게 호장 직무를 겸임한다는 의미에서 내려준 일종의 명예직이다.
아들 幼學 안처검은 32세로 정해(1767)생이고, 며느리 旌善全氏는 33세로 병술(1766)생이다.
이 문서에는 노비 5口가 기재되어 있는데 그 중에 1구가 병신년에 도망갔다.
이 문서는 호구단자와 준호구의 형식이 혼재되어 있다. 이 문서에서는 준호구의 일반적인 기재사항 외에 문서 작성방식이 준호구의 방식인 連書가 아닌 호구단자의 방식인 열서로 기재되어 있다.
18세기 후반부터 각 주호가 호구단자 형식이나 준호구 형식의 문서를 1장 작성하여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호적을 등서한 후 돌려주었는데, 이 준호구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문서는 중앙부와 우측 하단, 좌측 상단이 습기로 인하여 얼룩이 져 있다.
참고문헌
장경준, 조선후기 호적대장과 戶의 성격, 부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5
문현주, 조선후기 戶口文書의 작성 과정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13
문현주, 조선후기 漢城府에서의 戶口單子·準戶口 작성 과정에 관한 再考, 古文書硏究42, 한국고문서학회, 2013
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2003
집필자 : 조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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