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1846년(헌종 12) 3월에 東萊府에서 閑良 林志松에게 발급한 준호구이다.
경국대전 준호구식에 따르면 준호구에는 문서의 발급일, 발급관부, 考成籍戶口帳內를 쓰고, 주호의 거주지를 비롯한 인적사항과 사조사항, 처의 인적사항과 사조사항, 가족사항, 노비사항이 기재된다. 이 문서도 이러한 내용을 連書하였다.
문서에 의하면 임지송의 나이는 21세로 병술(1826)생이며, 본관은 옥야이다. 거주지는 邑內面 西部 凡魚里 제7통 2호로 오늘날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일대에 해당한다.
임지송의 사조사항을 살펴보면 부친은 學生 林景澓이고, 조부는 학생 林師俊이며, 증조부는 通德郞 林盛大이다. 외조부는 嘉義大夫 行同知中樞府事 鄭采淳으로 본관은 동래이다.
모시고 있는 모친 鄭氏는 나이가 52세이고, 을묘(1795)생이다. 본관은 외조부의 인적사항을 통해 동래임을 알 수 있다.
처 李氏는 나이가 23세이고, 갑신(1824)생이며, 본관은 안산이다. 이씨의 부친은 학생 李學賢이고, 조부는 학생 李仁興이며, 증조부는 通政大夫 李德年이다. 외조부는 학생 李重模로 본관은 경주이다.
노비에 대해서는 기재하지 않았다.
문서의 말미에 '庚子戶口準給者'를 기재하여 경자년(1840)의 문서와 대조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문서는 전체적으로 접힌 흔적이 있고, 상단 부분에 오염이 확인된다. 문서의 우측 중앙에는 동래부의 官印이 찍혀 있고 중앙 상단에는 行府使의 署押이 보이며, 하단에는 周挾無改印이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