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강원도 관찰사(觀察使) 보고서(報告書)

ㆍ자료UCI: KNU+GWKSMC+KSM-XC.1899.4272-20190501.20180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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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고문서-첩관통보류-보고서 | 정치/행정-보고-보고서
· 작성주체 발급 : 이낙응(李洛應)
수취 : 조종필(趙鍾弼)
· 작성지역 홍천군
· 작성시기 光武三年(1899)
· 형태사항 27.1 X 34.1 | 1장 | 종이 | 한자, 한글 | 낱장
· 인장서명 1 (적색, 정방형, 2.7*2.7, 洪川郡守之章)
1 (적색, 정방형, 5.2*5.2, 洪川郡印)
· 원소장처 춘천 김현식
· 현소장처 춘천 김현식

연결자료

안내정보

이 문서는 1899년원주군수서리(原州郡守署理) 홍천군수(洪川郡守) 이낙응(李洛應)관찰사(觀察使)에게 올린 보고서이다.
보고서가 작성된 시기는 광무 3년 6월 5일이다. 문서를 살펴보면 홍천군에서는 4월 17일 이후 비가 오지 않아 가물고, 민심도 나빠졌는데, 지난달 31일에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비가 내려 민정(民情)이 점차 좋아졌다라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이 내용을 홍천군수서기(首書記) 장화진(張華鎭)홍천군수 이낙응에게 보고하였고, 이낙응은 이를 관찰사에게 올린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문서에는 관찰사의 이름이 없지만 승정원일기를 통해 당시 강원도 관찰사조종필(趙鍾弼)임을 알 수 있다.

상세정보

이 문서는 1899년 6월 5일에 原州郡守署理 洪川郡守 李洛應觀察使에게 올린 보고서이다.
보고서는 하급기관에서 상급기관으로, 혹은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특정 업무 현황을 알리기 위해 작성한 문서를 말한다. 이 보고서는 원주군수서리 겸홍천군수강원도 관찰사에게 올린 것으로 작성시기는 광무 3년 6월 5일이다. 문서에는 관찰사의 이름이 없지만 승정원일기를 통해 이 당시 강원도 관찰사1898년 12월에서 1899년 7월까지 재직한 趙鍾弼임을 알 수 있다.
문서의 첫 행에는 문서번호인 '報告第五十二號'를 기재하였다. 본문에는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여 보고하는 내용을 적었다. 그 내용은 홍천군首書記 張華鎭의 보고에 의하면 4월 17일 비가 조금 내린 이후에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 가물어 民情이 나빠졌는데, 지난달 31일 酉時쯤 비가 내리고, 亥時 무렵에는 그쳤다. 오랫동안 계속되는 심한 가뭄에 이번 비가 민정을 점차 위로하지만 아직까지 洽滿할 정도는 아니며, 농사일에 대하여 생각하니 참으로 근심스럽고 안타깝기 그지없어 관찰사에게 보고한다는 것이다.
문서의 말미에는 6월 12일에 작성된 관찰사의 題音이 있다. 관찰사이낙응이 올린 보고서를 보고 이번에 내린 비가 三農의 알찬 기대를 하기에 미흡하다고 보며,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인해 갈수록 더욱 애가 타고 걱정이 된다라고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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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조선시대 差帖에 관한 연구 –17세기 이후의 口傳에 관한 差帖을 중심으로-, 古文書硏究 제35집, 고문서학회, 2009
朴盛鍾, 15세기 牒呈의 분석, 古文書硏究 제22집, 고문서학회, 2003
집필자 : 조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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