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년 김기협(金基浹) 호구단자(戶口單子)

ㆍ자료UCI: KNU+GWKSMC+KSM-XD.1891.4889-20170501.2016000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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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고문서-증빙류-호적 | 사회-인구/호적-호구단자/준호구
· 작성주체 발급 : 삼가현(三嘉縣)
수취 : 김기협(金基浹)
· 작성지역 삼가현
· 작성시기 光緖十七年(1891)
· 형태사항 37.1 X 55.1 | 1장 | 종이 | 한자 | 낱장
· 인장서명 1 (적색, 정방형, 6.1*6.1, 三嘉縣印)
1 (흑색, 장방형, 18.9*3.6, 周挾無改印)
· 원소장처 삼가 김해김씨
· 현소장처 무릉박물관

연결자료

안내정보

이 문서는 1891년(고종 28)유학(幼學) 김기협(金基浹)이 작성하여 삼가현(三嘉縣)에 제출한 호구단자이다.
김기협경술(1850)생으로 당시 나이는 42세이고 본관은 김해이다. 김기협의 가족으로는 처 손씨(密陽孫氏)가 있다.

상세정보

이 문서는 1891년(고종 28)三嘉縣 栢山面 栢亦村 거주하는 幼學 金基浹이 작성한 호구단자이다.
이 문서에는 주호의 인적사항과 가족 및 사조사항에 대해 호구단자 작성방식인 列書로 기록하였다. 문서식은 호구단자이지만 문서에서 관의 증빙을 받아 발급하였음을 의미하는 官印, 署押, 周挾無改印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준호구적인 성격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서에 따르면 유학 김기협의 당시 나이는 42세이고, 경술(1850)생이며 본관은 金海이다.
김기협의 가족사항으로는 처 密陽孫氏와 아들 金斗彦이 있다. 처 밀양손씨의 나이는 45세이고, 정미(1847)생이다. 아들 김두언은 이 문서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 연관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두언갑술(1874)생으로 당시 나이는 15세이다. 김두언이 문서에 기재되지 않은 이유는 미혼의 어린 자녀를 호적에 누락하는 관습의 일반화로 인해 '漏口'로 존재한 것이라 추정된다.
김기협의 사조사항에 대해서 살펴보면 부친은 學生 金有玉이고 조부는 학생 金百鎰이며, 증조부는 학생 金聲律이다. 외조부는 학생 吳仁大으로 본관은 함양이다.
밀양손씨 부친은 학생 孫仁壽이고 조부는 학생 孫景宗이며, 증조부는 학생 孫士永이다. 외조부는 학생 金嗜으로 본관은 광산이다.
노비는 남자종 丁化 1구가 기재되어 있다.
문서의 말미에는 이전 식년인 무자년(1888)의 호구와 대조하여 확인하였음을 기재하였다.
김기협이 거주하는 삼가현 백산면 백역촌은 현재 행정구역상으로 경상남도 합천군 쌍백면 백역리 일대이다.
참고문헌
권내현,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역사비평사, 2015
문현주, 조선후기 漢城府에서의 戶口單子·準戶口 작성 과정에 관한 再考, 古文書硏究42, 한국고문서학회, 2013
손병규, 호적, 휴머니스트, 2006
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2003
집필자 : 신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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