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맹교(발급) | 강원도 춘천시 | 1책 | 丙辰(1856)
은계유사(隱溪遺事)는 조선말기 성리학자 류중교(柳重敎, 1832~1893)가 족숙 류석(柳晳, 1791~1856)의 행적을 기록한 것이다. 류석은 이제껏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로, 자는 증오(曾五)이고 호는 은계(隱溪)이며 부인은 전주이씨 이동혁(李東焃)의 딸이다. 이 문서는 내용상 세 부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부분은 류석의 가문내력에 관한 내용이 중심을 이룬다. 두 번째 부분은 류석이 대대로 전해온 가훈을 어김없이 실천한 행적에 관한 것이며 마지막 부분은 후손에게 내린 유훈을 정리한 것이다. 이는 19세기 강원도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류석의 행적을 새롭게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또한 류석이 한말 의병장 류인석(柳麟錫, 1842~1915)의 조부라는 점에서 그의 유훈이 류인...
동해 울진장씨(발급) | 강원도 동해시 | 1책 | 庚戌(1970)
효자공실기(孝子公實記)는 동해 울진장씨 가문에서 그의 선조인 부호군(副護軍) 효자공(孝子公) 장인국(張仁國)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그 주요내용은 장인국의 뛰어난 효행을 포창한 완문, 포창된 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여각과 비문을 건립하면서 작성된 비문, 상량문, 시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효자공실기는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시기에 특정 가문에서 선조의 업적을 추앙하는 방식을 직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남양홍씨(발급인) | 강원도 춘천시 | 2장 [조선후기]
남양홍씨(南陽洪氏) 가승(家乘)은 춘천에 세거한 군수공(郡守公) 홍익준(洪翼俊)의 후손을 기록한 문서이다. 가승은 일반적으로 직계 혈연만 기록하기 때문에 단선 계열로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자손들을 보다 풍부하게 기록하고 있어 다양한 인물의 행적과 관력을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문서에는 홍익준의 아들 홍숙(洪叔)부터 홍병문(洪秉文)까지 대략 20명의 인물에 관한 사실을 담고 있으며 또한 부인의 가문에 대한 사실도 상세하게 수록하였다. 즉 이 문서를 통해 남양홍씨 가문의 인물에 관한 사항뿐만 아니라 혼인관계로 인해 확장된 인적 관계까지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 및 사회사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남양홍씨(발급) | 강원도 춘천시 | 1장 [근현대]
남양홍씨(南陽洪氏) 생신록(生辰錄)은 춘천 남양홍씨 가문에서 친인척의 생년, 월, 일을 항렬에 따라 정리하여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휴대의 편리를 위하여 절첩 형태로 제작하였다. 생신록은 기일록(忌日錄)에 비하여 현전하는 것이 많이 남아 있지 않는다는 점에서 희소한 가치가 있다. 이 생신록은 조부, 부친, 형제 항렬에 따라 순차적으로 생년월일을 기록하였으며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그 거주지를 명시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작성자를 기준으로 특정 시점의 친인척 관계 및 그 친소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남양홍씨(발급) | 강원도 춘천시 | 1장 [조선후기]
남양홍씨(南陽洪氏) 세계(世系)는 홍이오(洪履五)의 직계 혈연을 기록하여 그의 조상과 후손을 알 수 있도록 제작한 가승보의 일종인데, 첩의 형태로 제작하여 휴대하기 편리하게 하였다. 이 문서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첫째는 홍이오가 그의 선대를 기록한 부분으로 '-대조(代祖)'의 형식을 취하고 있고 둘째는 홍이오의 후손을 기록한 부분으로 '-세(世)'의 형식을 취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 문서에 기록된 인물은 시조 홍은열(洪殷悅)을 시작으로 홍이오의 부친 홍언철(洪彦喆)까지, 그리고 27세 홍이오부터 32세 홍순근(洪淳瑾)까지 대략 30명의 인물에 관한 인적사항이 기록되었다. 이 같은 문서는 춘천 남양홍씨 가문을 구성한 인물들의 인적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그들의 통혼 관계에 대한 정보도 ...
김녕김씨종친회(발급인) | 강원도 인제군 | 1책 [조선후기]
백촌후김씨가승(白村后金氏家乘)은 김녕김씨 가운데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를 파시조로 하는 이들의 기록이다. 김문기는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여 역모로 처형되었다가 후대에 복관된 인물로 충절로 이름난 사육신의 한 사람이다. 이 문서는 내용상 첫째, 가승을 작성하게 된 목적과 계기, 유명한 선조의 행적과 표창사실 등을 기록한 부분과 둘째, 선대부터 당대 후손까지의 혈연적 관계를 나타낸 계보도로 구분된다. 이 내용을 토대로 현재 인제에 거주한 김녕김씨의 내력을 파악할 수 있고 문중의 운영방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승의 세부적인 편찬과정과 지침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있다.
남양홍씨(발급) | 강원도 원주시 | 1 [조선후기]
성경재(誠敬齋) 홍만후(洪晩厚) 행장(行狀)은 홍만후가 사망한 후에 자손들이 그의 일대기를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홍만후는 청난공신 홍가신(洪可臣)의 후손이며 평생을 은거하며 학문에 매진하였고 자손들의 교육에 힘쓴 인물이다. 행장의 내용은 첫째, 홍만후의 조상에 대해 정리한 부분, 둘째 홍만후의 일생 중 상례와 제례에 정성을 다했다는 일화를 소개한 부분, 셋째 부모에게 효도한 것과 후학을 양성하려고 했던 사실을 소개한 부분, 넷째, 부인 광주김씨의 품행과 성실함을 정리한 부분으로 나뉜다. 이 문서는 이제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홍만후의 일생과 업적을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있다.
김해김씨종회(발급인) | 강원도 양양군 | 1책 [근현대]
이 문서는 양양 김해김씨 가문에서 종계를 결성하여 이를 운영한 사실을 기록한 일종의 회계장부이다. 양양 김해김씨 가문은 친족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공동의 선조를 제향하기 위한 목적에서 종계를 결성하였다. 종계의 결성 당시에는 계회원이 공동 출자하여 종자금을 마련하였고 이후 식리(殖利)와 계회원의 기부를 통해 지속적인 재원을 마련하였다.
정선전씨(발급인) | 강원도 횡성군 | 1책 [조선후기]
정선전씨(旌善全氏) 가승보(家乘譜)는 전주영(全周榮)의 직계 조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작성된 족보의 일종이다. 가승보는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그 혈연 계통을 파악하기 위하여 단선으로 선조 및 후손을 기록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 가승보는 시조 전호익(全虎翼)을 시작으로 50세 전징재(全徵在)까지 총 50명의 인물과 관련된 관력 및 행적, 혼인관계, 자녀 유무, 묘소 위치 등을 간단하게 기록하였다. 따라서 현재 횡성에 거주하고 있는 정선전씨의 선대 행적 및 그 연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제주고씨종약소(발급인), 양양 제주고씨(수취인) | 서울특별시 | 1장 | 昭和四年(1929)
1929년 제주고씨 가문에서 전국단위의 종회를 개설하면서 만든 규약으로 총 5장 30조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 총칙은 종약소의 명칭과 설립 목적, 입회자격, 종회의 존속 기간, 종약소의 위치를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있다. 제2장은 자금의 조달 방식과 사용방식에 대한 내용을, 제3장은 임원의 종류와 역할 및 선임방식에 관한 사항, 제4장 정기총회와 임시총회의 개최일자와 개최사유 및 총회의 성립요건을 서술하였다. 마지막 제5장에서는 회계에 관한 사항으로 예산 및 결산 방식을 명시하였다. 이 문서는 20세기 초반 문중의 단위가 지역 중심에서 전국적 단위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구체적인 실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있다.
강원도 동해시 | 1책 | 1767
이 문서는 죽림(竹林)선생 홍신석(洪信錫)의 연보이다. 연보는 특정 인물의 일생을 연대기로 기록하는 것인데, 홍신석의 연보 또한 연보의 일반적인 작성방식에 따라 작성되었다. 그러나 연보를 작성한 시기 및 작성자에 대한 기록이 없기 때문에 누가, 언제 서술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통상적으로 볼 때 작성자는 홍신석의 아들인 홍달용(洪達龍) 또는 그 이후의 후손으로, 작성 시기는 홍신석이 사망한 1768년 이후로 추정할 수 있다. 이제까지 홍신석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연보를 통해 그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가 삼척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한 양반이었다는 점과 연보의 내용이 양반의 일상적인 모습을 낱낱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문서는 지역사, 생활사, 문화사 연구에 도움...
춘천 청주한씨 가문(발급인) | 강원도 춘천시 | 1책 [조선후기]
청주한씨세계는 춘천에 세거한 청주한씨 가문에서 직계의 조상을 중심으로 가문의 내력을 기재한 것이다. 1세 시조 한란(韓蘭)부터 30세 한춘식(韓春植)까지 단선적으로 이어가며 해당 인물의 생일과 기일, 관력, 묘지의 소재, 가족사항 등을 서술하여 각 인물의 주요 정보는 물론 가문의 계승상황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문서는 조선후기 청주한씨 가문이 춘천으로 이거하게 된 이유와 그 후손들의 인적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 및 사회사 연구의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
평산신씨종회(발급인) | 강원도 춘천시 | 1책 | 癸亥(1923)
이 문서는 1923년부터 1948년까지 시조 신숭겸의 묘소를 중심으로 평산신씨 후손들이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며 종계를 결성하고 그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신숭겸 묘소가 위치했던 춘천의 후손뿐 아니라 경성, 평산, 김화 등 전국의 후손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종계의 활동 시기가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 발발 이전까지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종족활동이 번성했던 조선후기 이후에도 동족조직이 결성되고 유지되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횡성조씨(발급인) | 강원도 횡성군 | 1장 [조선후기]
횡성조씨(橫城趙氏) 가첩(家牒)은 조종묵(趙鍾默)과 그의 양자 조기황(趙基璜)이 작성한 족보의 일종이다. 가첩은 상하의 직계 혈연만 기록하는 가승보와 작성 양식은 동일하지만 휴대가 편리한 절첩의 형태로 되어 있다는 차이가 있다. 이 문서는 작성자와 작성내용에 따라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는 양자 조기황이 기록한 것으로 시조 趙昱부터 31세 趙基璜까지 총 31명의 인물에 관한 주요 행적, 혼인 관계, 가족사항, 묘지 위치 등을 정리한 것이다. 둘째는 조종묵이 기록한 것으로, 특별한 행적이 있는 조상들의 행적과 업적을 보다 자세하게 작성한 것이다. 이 문서는 횡성조씨가 횡성으로 입향하게 된 계기와 현재까지 세거하게 된 이유를 추적하는 단서를 주는 자료이므로 지역사 및 사회사 연구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