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목(李根穆) 호구단자(戶口單子)

ㆍ자료UCI: KNU+GWKSMC+KSM-XD.0000.0000-20170501.2016000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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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고문서-증빙류-호적 | 사회-인구/호적-호구단자/준호구
· 작성주체 발급 : 이근목(李根穆)
· 형태사항 50.0 X 59.5 | 1장 | 종이 | 한자 | 낱장
· 인장서명 1 (적색, 정방형, 7.0*7.0)
· 원소장처 원주 이정동
· 현소장처 원주 이정동

연결자료

안내정보

이 문서는 동상면(東上面) 모은담리(暮隱潭里)에 거주하는 유학(幼學) 이근목(李根穆)이 59세에 작성한 호구단자이다.
문서에는 이근목의 처 김해김씨(金海金氏)와 아들 이섭묵(李爕默), 며느리 밀양박씨(密陽朴氏), 손자 이란선(李蘭善)이 함께 기재되어 있다.

상세정보

이 문서는 東上面 暮隱潭里에 거주하는 幼學 李根穆이 작성한 호구단자이다.
문서에 따르면 이근목은 나이가 59세이고 기사생이며 본관은 고성이다. 이근목의 사조는 부친은 學生 李復春이고, 조부는 학생 李纉이며, 증조부는 학생 李䕫이다. 외조부는 학생 朴鎭坤으로 본관은 고령이다. 현전하는 고성이씨 가문의 문서 중에는 이근목의 사조와 동일한 李根晦, 李根穆의 호구단자가 있어, 이근목이근회, 이근선은 형제지간임을 알 수 있다.
문서에는 이근목의 처와 아들, 며느리, 손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다.
이근목이 50세에 작성한 호구단자에는 처 閔氏가 기재되어 있었으나, 이 문서에는 金氏가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재혼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근목의 처 김씨는 나이가 38세이고 경인생이며 본적은 김해이다. 처 김씨의 부친은 유학 金在坤이고, 조부는 학생 金宗律이며, 증조부는 학생 金奉暉이다. 외조부는 학생 潘周慶으로 본관은 기성이다.
이근목의 아들 李爕默은 이름을 久默에서 섭묵으로 바꾸었다. 9년 전에 작성된 이근목의 호구단자에서는 謙默에서 時默으로 이름을 바꾼 사실이 기재되어 있어 겸묵, 시묵, 구묵, 섭묵으로 이름을 여러 차례 바꾼 것을 알 수 있다. 이섭묵의 나이는 34세로 갑오생이다. 며느리 朴氏경인생으로 나이가 38세이며, 본관은 밀양이다. 손자 李蘭善의 나이는 10세로 무오생이다. 일반적으로 호구문서에서는 나이가 어리거나 혼인하지 않은 자식은 기재하지 않는데, 이 문서에서는 나이가 어린 손자 李蘭善을 기재하고 있다.
이근목이 소유한 노비는 총 2구이다. 남자종 日金은 나이가 28세이고 경자생이며, 여자종 季切은 나이가 44세이고 갑오생이다. 9년 전에 작성된 이근목의 호구단자와 비교해 보면 소유한 노비의 나이가 45세에서 28세로, 30세에서 44세로 기재되어 있어 나이가 잘못 기재된 것으로 보인다.
문서를 보면, 列書로 작성되어 있으며 호의 주소가 기재된 곳에 희미하게 官印이 확인된다. 호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구성원은 기재된 행의 첫머리에 朱點을 찍었고, 문서 하단에 남녀 성비를 男四, 女三으로 기재하여 이 호에는 총 7명이 거주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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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규, 호적, 휴머니스트, 2006
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2003
집필자 : 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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