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3년 한병리(韓竝履) 준호구(准戶口)

ㆍ자료UCI: KNU+GWKSMC+KSM-XD.1813.4215-20170501.20160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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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고문서-증빙류-호적 | 사회-인구/호적-호구단자/준호구
· 작성주체 발급 :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
수취 : 한병리(韓竝履)
· 작성지역 강릉대도호부
· 작성시기 嘉慶十八年(1813)
· 형태사항 44.0 X 55.0 | 1장 | 종이 | 한자 | 낱장
· 인장서명 1 (적색, 정방형, 7.1*7.1, 江陵府印)
1 (흑색, 장방형, 14.9*4.6, 周挾字改印)
· 원소장처 강릉 청주한씨
· 현소장처 무릉박물관

연결자료

안내정보

이 문서는 1813년(순조 13)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에서 성산면(城山面) 관음리(觀音里)에 거주하는 유학(幼學) 한병리(韓竝履)에게 발급한 준호구이다
한병리의 나이는 63세이고 처 강릉김씨(江陵金氏)는 64세이다. 이외의 가족으로는 아들 김계흥(金啓興)과 며느리 진주강씨(晉州姜氏)가 있다.

상세정보

이 문서는 1813년(순조 13) 江陵大都護府에서 幼學 韓竝履에게 발급한 준호구이다.
이 준호구에 기재된 주호의 이름은 韓竝履이나 韓履竝으로 잘못 기재하여 교정부호를 써서 정정했음을 표시하였다.
문서에 의하면, 한병리江陵都護府 城山面 觀音里 1통 제3호에 거주하고 있다.
한병리의 나이는 63세로 신미(1751)생이며, 본관은 청주이다. 사조사항을 보면 부친은 學生 韓瑞休이고 조부는 嘉善大夫 同知中樞府事 韓殷弼이며, 증조부는 通政大夫 韓起元이다. 그리고 외조부는 학생 權永斗로 본관은 안동이다.
한병리의 처는 金氏로 64세이며, 경오(1750)생이고 본관은 강릉이다. 강릉김씨의 사조는 부친이 학생 金聲緯이고 조부는 학생 金尙煥이며, 증조부는 宣略將軍 行龍驤衛副司果 金信海이다. 외조부는 老職 嘉善大夫 同知中樞府事 崔繼綱으로 본관은 강릉이다.
강릉김씨와의 사이에 아들이 한 명 있었는데 이름은 韓啓興이고 나이는 37세로 정유(1777)생이다. 그리고 며느리 姜氏한계흥과 동갑이며 본관은 진주이다.
한병리가 소유하고 있는 노비는 1口가 있다. 여자종 玉女는 생년과 나이가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연관문서인 1837년 한주영의 준호구에 나이가 기재되어 있어 옥녀의 생년이 1777년임을 알 수 있다.
문서의 우측 상단에 江陵府印을 찍었고 문서의 좌측 중앙에는 강릉대도호부사의 署押이 있다. 그리고 노비사항이 기재된 문서의 말미에는 周挾字改印이 찍혀있다. 그리고 그 우측에는 관에서 확인했다는 표시로 朱墨으로 '準'자를 기입하여 호구단자와 확인을 마쳤음을 표시하였다.
참고문헌
문현주, 조선후기 漢城府에서의 戶口單子·準戶口 작성 과정에 관한 再考, 古文書硏究42, 한국고문서학회, 2013
유재춘, 강원도내 戶口 古文書의 현황과 특이사례에 대한 검토, 古文書硏究39, 한국고문서학회, 2011
손병규, 호적, 휴머니스트, 2006
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2003
집필자 :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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