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정임근(鄭林根) 고신(告身)

ㆍ자료UCI: KNU+GWKSMC+KSM-XA.1902.1111-20170501.2016000032
URL
복사
복사하기
· 분류 고문서-교령류-고신 | 정치/행정-임면-고신
· 작성주체 발급 : 고종 이희(李熙)
수취 : 정임근(鄭林根)
· 작성지역 한성부
· 작성시기 光武六年(1902)
· 형태사항 49.0 X 55.0 | 1장 | 종이 | 한자 | 낱장
· 인장서명 1 (적색, 정방형, 9.6*9.6, 勅命之寶)
· 원소장처 평창 해주정씨
· 현소장처 평창 해주정씨

연결자료

안내정보

이 문서는 1902년(광무 6)정임근(鄭林根)장릉참봉(莊陵參奉)으로 임명한다는 관고(官誥)이다.
정임근이 임명된 장릉참봉은 능을 관리하는 종9품의 최말단 자리이다. 발급일자 옆에는 '대황제폐하입(大皇帝陛下入)'이라고 임명사유가 기재되어 있다. 이 문서가 발급된 1902년고종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해로 이 일을 경축하는 뜻에서 조관 중 4품 이상 관원 가운데 80세가 넘은 인원들에게 가자(加資)하였다.

상세정보

이 문서는 1902년(광무 6)高宗鄭林根莊陵參奉으로 임명한 官誥이다.
관고는 대한제국시기 임명문서 중 하나로 문서의 첫머리에는 황제의 명령임을 나타내는 '勅命'을 명시하고, 본문에는 수취자와 임명하는 품계 및 관직을 적는다. 문서말미에는 문서를 발급한 年・月・日을 기록하는데, 年과 月사이에 勅命之寶를 찍는다. 경우에 따라 날짜 좌측으로 임명하는 사유를 본문의 글씨보다 작은 크기로 적는다.
정임근의 관고 역시 이러한 양식을 따른다. 문서 첫머리에 '勅命'이 기재되어 있고, 단종공의 정임근장릉참봉으로 올린다는 내용이 본문에 적혀 있다. 端宗恭懿는 단종의 시호인 端宗恭懿溫文純定安莊景順郭孝大王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 정임근이 임명된 장릉참봉은 능을 관리하는 종9품의 최말단 자리이다. 발급연도는 光武六年 十一月로 발급일자는 기재하지 않았으며 연도 위에 칙명지보를 찍었다. 발급날짜 좌측에는 '大皇帝陛下入'이라고 임명사유가 기재되어 있다. 이 문서가 발급된 1902년고종이 耆老所에 들어간 해로 이 일을 경축하는 뜻에서 조관 중 4품 이상 관원 가운데 80세가 넘은 인원들에게 加資하였다.
참고문헌
유지영, 朝鮮時代 任命文書 硏究,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14
정구복, 朝鮮朝의 告身(辭令狀) 檢討, 고문서연구9, 한국고문서학회, 1996
崔承熙,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2003
집필자 : 신태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