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1934년 1월 7일에 金亨式이 金英式・金是俊・金聖乭・金是淵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한 매도증서이다.

문서를 살펴보면 연속된 무늬의 사각 테두리 안쪽으로 토지를 매도한 사실과 매수인으로부터 대금을 제대로 수령한 일, 매매 이후 매도인이 매수자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겠다는 내용이 인쇄되어 있다. 토지를 매매하는 당사자들의 주소, 이름 및 서명은 직접 작성되었으며, 매도증서에 기록된 내용들은 한자와 일본어로 표기되었다. 문서의 상단에는 수입인지 1장이 붙어있는데, 그 가격은 1錢이다.

본문에 따르면 별지에 판매하는 부동산을 표시하였고, 판매 대금은 40엔으로 기재되었다. 하지만 현재 별지는 남아있지 않아 토지의 소재지 및 지번, 면적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매도인 김형식의 주소는 영주군 단산면 구구리 243번지이다. 매수인 김영식은 영주군 단산면 구구리 248번지이고, 김시준과 김성돌은 구구리 243번지이며, 김시연은 영주군 단산면 병산리 224번지이다. 거래당사자들의 주소지인 영주군 단산면 구구리와 병산리는 현재 행정구역상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와 병산리 일대에 해당한다.